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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해체 캠페인

[성명서] 이광선, 길자연 2차 합의에 대한 네트워크 성명서 (2011.06.17)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 성명서]

이광선, 길자연 목사 한기총 사태 해결을 위한
2차 공동성명서 발표에 대한 우리의 입장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는 그간 여러 차례 이광선, 길자연 목사의 부정과 두 사람 사이의 합의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10일 ‘2차 공동성명서’가 발표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힌다.

1. 이광선, 길자연 목사는 본인들 스스로 ‘금권선거로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떳떳치 못했다’고 고백한 만큼 한기총 개혁 및 대표회장 인준 등을 운운할 자격이 없다. 두 사람은 본인들의 금권선거 문제로 촉발된 이번 한기총 사태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고 한국교회의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야 함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

2. 2차 공동성명서에서 합의된 내용은 ‘화해’와 ‘개혁’이 아닌 두 사람 사이의 ‘야합’일 뿐이다. 즉 한기총 사태의 당사자인 이광선, 길자연 목사를 예외로 두는 ‘후안무치(厚顔無恥)’의 전형이며, 조직의 합리화나 금권선거 방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안이 없는 공허한 외침에 불과하고, 대표회장의 임기문제나 피선거권 철폐 등은 오히려 부패한 개인을 더욱 제어하기 힘들게 하는 등 추호도 개혁안이라고 할 수 없다.

3. 두 사람의 ‘야합’이 ‘개혁’으로 둔갑하는 것을 보며 한기총이 개혁될 여지가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이에 우리는 기독교 제 단체들 및 개인들과 함께 앞으로도 한기총 해체를 주장해 나갈 것이며, 향후 우리의 구체적 대응은 한기총 특별총회 전에 별도의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고자 한다.


2011년 6월 17일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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