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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해체 캠페인

SFC, "한기총 해체운동 돌입" 성명서 발표



고신측 교단 배경을 갖고 있는 '학생신앙운동'(SFC)이 전국 대표자회의를 거쳐 '한기총 해체' 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의하였다. 이들은 지난 3월 25-26일 울산에서 가진 대표자 회의를 통해 아래의 실천사항을 담아 성명서을 발표하였다. 전국 23개 지역조직과 14개 대학조직을 갖고 있는 학생그룹이 '한기총 해체' 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됨으로써 이 캠페인의 대중적 확산에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 우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로 불거진 작금의 사태가 특정 타인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현실과 문제임을 직시하고, 이 시대의 아픔과 현실을 우리의 죄로 인정한다. 그리고 전심으로 기도하지 않았고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것을 온전히 회개하며 주 앞에 가슴 찢으며 애통함으로 나아간다. 

2. 우리는 이것이 어른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의 일임을 온전히 고백하며 스스로의 뼈와 살을 도려내는 마음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해체를 위한 여러 운동을 전개하는데 마음을 모은다. 

3. 우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에 가입하여 적극적으로 연합하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해체운동을 전개한다. 

4. 우리는 전국학생신앙운동(S.F.C.)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해체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명운동, 기도운동, 문서운동과 같은 여러 가지 운동을 전개한다. 

5. 우리는 이미 드러난 한국교회의 죄악 뿐 아니라 주의 말씀에 위배되는 온갖 더러운 일들-돈, 권력, 명예, 성(性)과 관련된 죄악들-이 더 이상 교회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도록 우리의 삶을 지키고 신앙을 확립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바르게 건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 기사 보기: "전국학생신앙운동, 한기총 해체에 돌입하다" (코람데오닷컴. 201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