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기총 해체 촉구 News

통합, 고신, 합신 등 '한기총 탈퇴' 헌의안 속속 통과

한기총 탈퇴 혹은 해체를 향한 각 교단 내부의 적극적 반응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4월 12일 현재 3개 노회가 소속 교단의 한기총 탈퇴를 요청하는 헌의안을 지역 노회에서 통과시켰다. 예장 통합 경북노회(4월 5일), 경안노회(4월 6일)에 이어, 예장 고신 남서울노회(4월 11일), 경북노회(4월 12일)도 별다른 반대토론 없이 통과되었다.  

노회에서 통과된 헌의안은 가을에 있을 교단총회의 의제가 되는데, 이미 정기 노회가 지나가서 헌의안 논의를 하지 않은 지역도 총회에 의제가 올라올 경우 토론에 임하려는 경우들이 있어 가을 총회의 분위기가 사뭇 주목되고 있다. 특히, 예장 고신의 경우는 교단 내의 분위기가 '한기총 탈퇴'로 이미 기울었다는 평가가 많고, 예장 통합의 경우는 한기총 내 두번째로 규모가 큰 교단으로서 각 지역에서 속속 탈퇴 분위기가 전달되고 있는 것은 예사롭지 않은 결과를 내다보게 한다.

지난 4월 9일(토) 서울 연동교회에서 열린 '참회 기도회'에서는 교단총회장을 지낸 김형태 목사(연동교회 원로목사)를 비롯 중진 및 소장목회자 200 여명이 결집하여 기도회와 공청회를 열었다. 이들은 모임을 마치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총회는 한기총에 참여를 유보하고, 한기총에 관계된 인사들을 즉각 소환할 것을 촉구한다", "경북노회, 경안노회가 결의한 한기총 탈퇴 헌의를 모든 노회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혀 교단의 탈퇴운동을 전개할 의지를 뚜렷이 밝혔다. 이들은 향후 대구와 광주 등 지역에서 기도회와 토론회를 이어가기로 해 단회적 입장 표명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뉴스 추가. 4/13)
"각 노회 탈퇴 헌의안 점점 증가"
- 예장 합신 경기북노회 헌의안 통과(4/12): 합신교단 내의 최초 움직임으로 파급효과 예상
- 예장 고신 전남동부노회 헌의안 통과(4/12): 고신은 벌써 3개 노회에서 결의함으로써 총회까지 의제가 확실히 확산될 예정